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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700만이 본 ‘명량’ 무료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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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명량>이 오는 16일부터 군인, 경찰, 홀로 사는 노인, 공부방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된다.

영화 배급사인 CJ E&M은 극장에서 영화 상영이 종료되는 이날부터 홀로 사는 노인 1500여명을 집에서 가까운 CGV 극장으로 초청해 ‘명량’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16일 여의도 CGV에서는 공부방 아동과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상영회를 진행한다. 또 관계기관과 협의해 극장 관람이 어려운 전국의 군인, 의무경찰 등을 대상으로도 상영할 계획이다.

무료 상영은 200회 이상 진행되며 연인원 10만명 규모다. CJ E&M 관계자는 “명량이 17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사를 기억하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애국심”이라며 “큰 사랑을 일부나마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공익 목적의 상영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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