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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우크라 국방장관 "러시아 우크라에 핵무기 사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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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계속되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겔레테이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규모 정규군을 투입해 전면적인 전쟁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부 지역을 반군으로부터 해방하는 작전은 종료됐다.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공격을 계속하려는 러시아에 대항할 방어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벨라루스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다자그룹 회의가 있었다. 회의에는 레오니트 쿠치마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하일 주라보프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번 회의는 7월 말 열렸으나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조선미 기자 seonm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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