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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의 실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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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먹거리 X파일에서 눈꽃빙수의 실체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부드러운 얼음에 다양한 토핑까지 더해져 올 여름 최고의 인기메뉴로 등극한 '눈꽃빙수'의 실상을 폭로했다.

눈꽃빙수 전문점들은 올 여름 내내 줄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눈꽃빙수가 소비자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조사했고, 취재 중 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접했다.

제작진은 직접 빙수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눈꽃빙수가 만들어지는 주방은 맨 손 조리부터 우유재활용까지 빙수를 만드는 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제작진은 눈꽃얼음을 만드는 제빙기 업체도 찾아갔지만 업체들은 하루에 한 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직접 각 업체들의 빙수를 수거해 세균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문가는 "우유의 잔유물이 남으면 그 잔유에 있는 미생물들 혹은 유해균들이 생균 막을 형성한다. 그랬을 경우에는 상당히 제거하기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제빙기의 호수 위생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채널A뉴스 역시 '눈꽃빙수' 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만 마리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유제품 아이스크림 기준의 10~100배 수준이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편을 본 네티즌들은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편, 충격적이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편, 이제 눈꽃빙수 안 먹을까",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편, 믿을 게 하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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