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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野 지지율 20% 아래로.. 통합신당 출범 후 처음-리얼미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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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통합신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 밑으로 내려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전날보다 3.8%로 하락해 18.8%를 기록했다.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3.1%포인트 올라 47.3%를 나타냈다.

리얼미터 일간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10%대가 된 것은 지난 3월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과의 통합 이후 처음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세월호 정국 국면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유가족들과 직접 대화에 나서고 새정치연합은 장외투쟁을 나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2.5%포인트 상승해 53.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해 39.7%를 나타냈다.

이날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에 휴대전화·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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