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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올해 새로 개통하는 고속도로 국도 구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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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 2개 구간 71㎞와 국도와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를 새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말까지 개통하는 고속도로는 부산에서 냉정을 잇는 남해고속도로 확장 구간(53㎞)이 대표적이다. 해당 지역의 평균 통행 시속이 60㎞에서 80㎞로 증가해 남해선, 중앙선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로 충북의 음성-충주 구간(18㎞)의 고속도로도 개통된다. 내년에 충주-제천 간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국도는 32개 구간 264㎞가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 지역 동두천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27㎞ 전구간이 개통한다. 양주 덕정·고읍 택지지구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 부천시를 연결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도로도 6차로로 확장된다.

국도 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가 개통돼 주말과 휴가철에 경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지역에선 새만금 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30호선 부안-태인 구간 19㎞가 4차로로 신설돼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물류 수송도 쉬워진다.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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