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교황들의 한국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특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두 번이나 우리나라를 찾았고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지난해 3월 선출된 뒤 아시아 첫 방문국가로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103위 성인 선포 예식을 주례했습니다.
5년 뒤인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습니다.
25년이 지난 올해 다시, 또 한 명의 교황이 우리나라에 옵니다.
한국인 순교자 124명에 대한 시복식을 집전하는데 교황이 시복식을 바티칸이 아닌, 해당 국가를 직접 찾아 집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평소 중동 문제를 비롯해 분쟁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평화를 강조해온 프란치스코 교황!
[인터뷰:프란치스코, 교황]
"폭력은 더 많은 폭력을 불러옵니다. 대화만이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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