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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스크린 잡아먹은 '명량', 일일 관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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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 승승장구하고 있다./영화 '명량' 포스터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스크린을 이순신 장군으로 채운 '명량'이 파죽지세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1200개 상영관에서 6244번 상영돼 70만 3866명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래 3일 만에 벌써 140만 명을 넘고 140만 9318명을 기록했다.

'명량'의 스크린 점유는 압도적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드래곤 길들이기2'의 상영관 658개, 3위의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가진 676개의 두 배 수준. 상영 횟수는 3배 가까이나 된다. '명량'이 스크린을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연일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이르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모티브로 했다.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진구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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