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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재보선 투표율, 오후6시 28.8%…동작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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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003곳의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날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이다.

오후6시 현재 투표율은 28.8%이다.

주요 선거구로 꼽히고 있는 동작을은 41.5%, 수원을 23%, 수원병 26.7%, 수원정 25.9%, 평택을 26%, 김포 31.5%를 기록 중이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30분 전후로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현재 147석인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의석(151석)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후보단일화가 이뤄진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 병(팔달)·정(영통)을 비롯한 수원 을(권선), 김포, 평택을 등 6곳에서 치러지는 수도권에서의 당락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들 재·보선 지역의 기존 의석은 새누리당 9석, 야권 6곳(새정치연합 5곳, 무소속 1곳)이었다.

이번 선거는 여야 간 주도권 뿐만 아니라 당내 역학구도와 박근혜 정부의 2년간 성과를 심판한다는 의미가 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진우 기자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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