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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與 "野 유병언 시신 가짜 의혹 선동정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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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병언 시신'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3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병언 시신이 가짜'라는 제보를 명목으로 과학적 근거도 없는 의혹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분별한 의혹제기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재보선 판세를 흐뜨리고,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얄팍한 속셈이라는 것이 국민다수의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유 전 회장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다르다는 점과 지문채취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며 "하지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에서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으로 신장을 측정한 결과 사채의 키가 159.2cm이라고 공식 발표해, 유 전 회장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근거도 없고, 비과학적인 의혹은 세월호 사태를 정쟁화시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검은 속내를 채우기 위한 의혹이었음이 밝혀졌다"며 "국과수의 과학적 방법과 근거에 따른 충분한 설명이 있었던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국민을 현혹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의혹제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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