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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무성 "재보선, 유병언 사체 관련 검경 무능아니었으면 대박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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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인영 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7·30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유병언 사체 발견에 따른 검경의 무능이 또다시 노출됐다"며 "그것만 아니었으면 정말 이번에 대박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동작구 사당동 유세현장 부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거운동 마무리 소회에 대해 "유벙언 사체 발견 이후 세월호 악몽이 터져 나오고 정부 무능에 대한 국민들의 싸늘한 반응이 있었다. 거기다 (야권) 단일화 효과 때문에 (어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세가 확 나빠져서 굉장히 긴장해서 더 열심히 다녔다"며 "사실 새 지도부가 공천은 안했지만 전 지도부가 한 공천을 갖고 당선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졌다. 이제는 조용히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서민경제 활성화"라며 "박근혜정부에서 내놓은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과반 의석이 중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수도권 판세에 대해서는 "지금 그런(당선 확실한) 개념이 없어져 버렸다"며 "수원 3개, 평택, 김포 전부 다 접전 지역으로 붙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특검과 관련, 야당에 특검추천권을 주기로 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측 주장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날 때까진 그것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iinyoung85@newsis.com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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