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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타짜2’ 오정세, “화투, 놀이로 즐겨… 촬영 중간에도 쳤다”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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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오정세가 남다른 화투 사랑을 전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가 강형철 감독,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이하늬는 “배우들끼리 많이 모였다”며 “화투판의 살아있는 느낌과 캐릭터에 맞게 준비하며 화투를 배웠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최고의 타짜’로 오정세를 꼽았다.

이에 오정세는 “(화투를)좋아는 한다”며 “화투를 놀이로 즐겨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또 “다른 배우도 그렇고 촬영 중간 중간 리딩 시간보다 감독 입회하에 손기술을 익히거나 호흡, 공기를 느끼는 것이 영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거기서 재미를 느꼈다. 그런 것이 영화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정세는 ‘타짜 꿈나무’로 고수희를 꼽으며 “(화투를)즐겨 해서 쉬는 시간에 세트 뒤쪽에 가서 같이 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9월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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