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25분께 성주군 성주읍의 한 가게에서 살인 사건 용의자인 이씨(28)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10분께 구미시 오태동 남구미 IC 인근 풀숲에 개인 택시기사 박모(5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이곳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영업 도중 부인 강모(46)씨에게 곧 귀가한다는 전화를 한 뒤 귀가하지 않자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GPS, 택시 타코메타를 분석해 차량위치를 추적, 이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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