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연락두절 알제리 여객기, 한국인 탑승 확인 중"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외교부가 24일(현지시간) 승객 등 116명을 태운 채 서아프리카 상공을 비행하다 실종된 알제리 항공 소속 여객기의 한국인 탑승 여부 확인 작업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알제리 여객기 비행 중 연락두절 보도와 관련, 우리 국민 탑승 여부 등 관련 사항이 파악 되는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중이던 알제리 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이날 이륙한 지 50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지는 등 실종됐다.

이 비행기에는 알제리 국적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AP 등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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