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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요즘 신입생들 핸드폰으로 `출첵`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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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내달 16일까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모바일 상에서 출석 체크를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어요.”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통해 동계 계절학기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이야기다.

최근 대학가에 새로운 풍경이 연출됐다. 교수가 강의실에서 학생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출석체크를 하던 풍경은 이젠 옛말이다.

웹을 통한 PC강의는 10여년 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 러닝 시스템이 등장하며 스마트폰으로 출석체크부터 강의까지 듣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수업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학우들끼리 채팅도 주고받는다. 또 강좌를 직접 제작해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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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러닝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12월 기존 웹에서 수강하던 강의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종에 관계없이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모바일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바일 시스템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 러닝 시스템은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가능하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홈페이지에서 바로 강의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호텔관광경영학부, 부동산경영학부의 학과 특강과 다양한 교양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http://m.sjcu.ac.kr)의 스마트 러닝 서비스는 5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원격 대학 특성화사업 및 콘텐츠 공모 사업에서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시스템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편입생은 1학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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