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양산 웅상 롯데마트 앞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양산을 부산에 편입하겠다’고 공약한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변여과수 사업을 중단하고 물 문제에 협력하지 않겠다”며 “다른 모든 협력사업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60만 부산 시민이 바라는 것은 물, 식수 문제다. 경남은 부산의 식수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창녕에 강변여과수를 개발하고 있다. 남강댐 물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오거돈 후보가 양산을 부산시에 편입하겠다고 한 것은 영토 침탈로, 오거돈 후보는 시장이 되면 경남과 협력할 생각이 없는 것인가. 경남과 부산이 협력을 하지 않으면 부산은 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의중 기자(zer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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