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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V 이어 휴대전화도 2015년부터 UHD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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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점유율 14% 전망

내년부터 휴대전화도 초고화질의 울트라HD(UHD)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4K’(해상도 3840×2160의 UHD) 휴대전화가 2580만대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이 19억680만대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1.4%를 UHD가 차지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940만대)과 북미(720만대), 서유럽(540만대) 등에서 많은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SA는 전망했다.

UHD 휴대전화의 판매량은 점차 늘어나 2017년에 1억대, 2018년에는 2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엔 2억953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의 14%를 점유할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화질이 점차 좋아지면 영화 등 고화질 동영상과 높은 사양의 모바일 게임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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