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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관용, 세월호 소식 전하다 눈물..스튜디오 눈물바다에 시청자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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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 시사진행자가 세월호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JTBC에서 21일 방송된 '정관용 라이브'에서 진행자 정관용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유가족들이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한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다음 멘트를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참으며, 어렵게 말문을 연 정관용은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멘트를 이은 뒤 황급히 화면을 넘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이 눈물짓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안영환 국회의원과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신율 명지대 교수 등이 출연하였지만, 출연자들 또한 세월호 관련 소식에 함께 가슴아파 하며 목이 메어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다.

JTBC에서는 앞서, 손석희 앵커가 뉴스 진행 도중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라는 말을 듣고 10초간 멘트를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궈 시청자들을 울린바 있다.

눈물바다가 된 스튜디오 진행 상황을 본 누리꾼들은 "JTBC, 정관용씨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다 마음이 아팠다", "JTBC 정관용씨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방송을 잇지 못했을 까..", "JTBC 정관용 라이브, 온 국민들이 다 같은 심정일거다. 보는데 같이 눈물이 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정관용 라이브' 방송 캡쳐)

임유진기자 yujin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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