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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스토니시아VS도 다함께차차차처럼 국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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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다함께차차차를 개발한 턴온게임즈의 후속작이 출시된다. 1990년대 명작 PC패키지 게임 어스토니시아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어스토니시아VS'가 주인공이다. 이 게임이 다함께차차차에 이어 턴온게임즈의 또 다른 국민 모바일게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매경게임진

CJE&M 넷마블이 선보이는 어스토니시아VS는 화려한 액션과 3D로 구현된 멋진 캐릭터를 앞세운 전략심리대전 게임이다. 마치 대전격투게임을 보는 듯한 역동적인 화면 연출로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가위바위보와 같은 개념의 상성을 이용한 대전형태를 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모바일게임에서 익숙한 카드수집 요소와 함께 RPG의 성장 및 육성개념까지 더했다.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전략적인 재미를 살린 셈이다.

여기에 1990년대 국내 게임산업계를 대변하는 명작 PC게임 어스토니시아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돼 유명세까지 더했다. 특히 손쉬운 게임성으로 기존 팬들은 물론 어스토니시아스토리를 모르는 이용자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발사도 과거 어스토니시아스토리를 개발했던 이원술 개발이사가 자리하고 있는 턴온게임즈로 눈길을 끈다. 턴온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성공신화의 시작을 알린 국민게임 다함께차차차를 개발해 잘 알려져있다. 다함께차차차의 경우 무려 17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몰이했다.

이에 따라 어스토니시아VS 역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최고의 퍼블리셔로 손꼽히는 넷마블이 서비스하는데다가 이미 한번 국민게임을 개발한바 있는 턴온게임즈의 차기작이라는 점, 유명 PC게임을 소재로 해 인지도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와관련 턴온게임즈 이원술 개발이사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어스토니시아스토리’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추억과 향수를 가지고 있을 이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버전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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