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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차넷, 사진 한 장만으로 중고차 거래 가능한 신통방통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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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인터넷과 전화 상담으로만 진행했던 중고차 판매를 사진 한 장으로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신통방통한 서비스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중고차 가격 비교사이트인 차넷은 18일 특허 출원 중인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차를 팔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차넷의 '사진 한 장으로 내 차 팔기'는 중고차를 팔기 원하는 소비자가 휴대폰 등으로 차 후방 사진 한 장만 찍어 보내면 된다. 이는 기존의 모델명, 번호판, 등급을 비롯해 사고이력, 옵션 등을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간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차를 임의로 개조하지 않았다면 주행거리와 변속기를 제외하고 차의 기본적인 정보는 후방만 봐도 알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특히, 번호판을 알면 보험개발원 등을 통해 소유권 이전과 사고이력 조회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다만, 주행거리와 변속기는 사진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기재해줘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넷 모바일 웹 무료 비교견적 받기를 클릭한 후 사진으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차넷 관계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타는 차에 대한 정보를 몰라 차 정보를 입력하라면 난감해한다"며 "휴대폰으로 차 후방 사진을 촬영해 곧바로 차넷 모바일에 올리면 간편하게 내 차를 팔 수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남태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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