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내년 1월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구글이 내년 1월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를 출시한다.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폴 엘레멘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 뷰에 있는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아라 개발자 회의’에서 아라 시제품을 공개하며 출시 일자를 밝혔다.

이데일리
아라 스마트폰은 직육면체 모양의 케이스의 스마트폰 골격에 사용자들이 입맛에 맞게 그보다 작은 직육면체 모양의 부품 모듈을 끼워넣을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에레멘코는 내년 1월 출시하는 첫 아라 스마트폰에 ‘그레이폰(회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첫 제품의 색깔이 회색이기 때문이다.

그레이폰의 부품 원가는 약 50달러이며 소비자 판매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레멘코는 “우리가 원하는 건 마치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 생태계처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라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