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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김치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왜이렇게 덥지?' 홍진경 쇼크먹은 100년 뒤 인류문명은? (서울 소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를 초청해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선생님 제가 김치 장수인데 올해 배추, 무를 못 구해서 그냥 거의 품절이다. 심지어는 제 인스타그램 DM으로 '배추 김치 언제 나오냐'고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저희도 팔고 싶은데 재료를 못 구한다"며 폭염 여파로 배추 가격이 급등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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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천호 박사는 "농작물이 어떤 기온을 넘어서거나, 어떤 온도보다 낮아지면 전멸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대에서 아열대로 진입하고 있다. 제주도의 날씨가 이미 남해안까지 들어와있다. 그래서 남해안에서는 귤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진경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이대로 가면 배추 말고 다른 김치를 담가야 하는 걸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은 20년 넙게 김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공부왕찐천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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