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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故이현배, 게하 소유권無·채무자는 김창열…"이하늘이 사업 제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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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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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故이현배의 사망을 두고 형 이하늘이 언급한 생활고의 원인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소유권은 이하늘과 김창열이 반씩 나눠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이하늘이 언급한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옥 게스트하우스 토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하늘과 김창열이 지분의 2분의 1씩 나눠 갖고 있다. 또 해당 토지의 근저당권설정에는 채권최고액이 3억 원으로, 채무자는 김창열로 설정되어 있다.

이날 DJ DOC의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제주도 땅 구입은 이하늘의 제안이었고, 김창열과 정재용이 이하늘의 제안에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작은 DJ DOC 세 명이었지만 이후 정재용이 빠진 뒤 형의 제안으로 故이현배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형제 사이이기에 소유권은 따로 분할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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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하늘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 현배가 죽은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故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린 이유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인테리어 추가 공사 대금을 내지 않은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故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한 뒤 김창열이 추모글을 올리자 해당 게시글에 "네가 죽인 것"이라고 댓글을 단 이후 이틀 만에 폭로전을 펼치게 된 것.

이에 대해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故이현배의 빈소는 이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22일 발인을 앞두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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