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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주은, 결혼 2년만 시모상 "♥최민수도 없었다" (아빠하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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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주은 부녀가 수목장, 바다장 등 한국의 다양한 장례 문화를 탐방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먹먹함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요일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강주은은 84세 대디와 함께 가족의 묫자리를 알아보러 나섰다. 먼저 잘 가꿔진 향나무 정원과 푸르른 소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전경의 수목장 현장에 도착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수목장 장지를 구경하던 강주은 부녀는 한 자리에 500만 원짜리 '기본형'에서부터 2억 원이 넘어가는 'VIP형'까지 다양한 형태와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목장 투어를 마친 뒤 "화장 후 골분을 분해가 되는 유골함에 담아 추모목 밑에 안치한다. 안치 이후 비, 눈이 오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에 있는 골분도 자연스럽게 흙과 섞이게 된다. 다 흙이 된다"라는 직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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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 이야기에 생각이 많아진 강주은은 "오늘 아빠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같이 구경했는데, 언젠가 아빠가 안 계시고 저 혼자 여기를 걷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수목장에서 나온 뒤 강주은 부녀는 바다장을 찾아갔다. 바다장은 고인을 멀리 자유롭게 보내드리는 의미를 담아, 오랜 병으로 활동이 어려웠던 이들이나 실향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해졌다.

합동 추모선을 타고 직접 바다장을 체험하러 바다로 나간 강주은 부녀는 배 위에서 떠나보낸 이를 추억하는 추모객들과 맞은편 배에서 장례를 진행 중인 유가족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는 것이다", "이제 그냥 바다가 아니다. 바다의 의미가 달라졌다"라며 먹먹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저도 강주은 씨처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저희 부모님은 묫자리를 알아보자고 하면 되게 울적해하실 것 같다. 영정 사진을 찍자고도 못하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승연은 "미리 영정 사진이나 수의를 맞춰놓으면 더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런 식으로 설득을 한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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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문화 탐방을 마치고 강주은 부녀는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마미와 만났다. 강주은의 마미는 묫자리를 준비하는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해놔야 한다. 그래야 그 순간이 왔을 때 당황해서 떠나는 분에게 결례가 되는 분주함이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주은이 결혼 2년 만에 시어머니인 배우 강효실의 장례식을 치르게 됐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최민수는 광고 촬영차 미국으로 떠난 상태였다. 강주은은 "엄마 역할이 대단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의 마미는 "사돈이 돌아가셨는데 묘지가 없었다. 가족들에게는 계속 조문객들을 접대하라고 하고 저는 묘지를 꼭 준비해서 오겠다고 했다"라고 되뇌었다. 그리고 무작정 천안공원묘지를 찾아가 진심을 다해 사정한 끝에 묘 한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최민수 씨가 (강주은 부모님께) 그렇게 지극정성인 이유를 이제 알겠다. 저런 고마움은 평생 간다"라고 감탄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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