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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이 리그 최종전에서 결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에서 AJ 오세르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올 시즌 26승 6무 2패로 리그 대장정을 마쳤다.
[경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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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콜라, 뎀벨레, 흐비차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성했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다.
오세르는 5-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시나요코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트라오레, 마센고, 오우수, 페랑이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진은 멘사, 아카, 오쇼, 디오망데, 졸리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레옹이 꼈다.
[경기 내용]
PSG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마르퀴뇨스의 헤더가 빗나갔다. 전반 13분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좀처럼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PSG다.
결국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랑의 기습적인 프리킥이 시나요코에게 연결됐다. 이후 시나요코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PSG가 동점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멘데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네베스와 뎀벨레의 연이은 슈팅마저도 골대를 크게 외면했다.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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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PSG의 분위기는 여전했다.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올렸다.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 직후 PSG는 두에, 자이르-에메리, 마율루를 투입했다.
PSG가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멘데스의 정확한 킥을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골문을 갈랐다. 경기를 뒤집은 PSG는 후반 30분 베랄두, 하무스를 들여보냈다. 교체 카드가 모두 소진되며 이강인의 결장이 확정됐다.
PSG는 추가 골도 노렸다. 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하무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후반 43분 크라바츠헬리아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며 결국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경기는 3-1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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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파리 생제르맹(3) : 크바라츠헬리아(후반 14분, 후반 43분), 마르퀴뇨스(후반 22분)
AJ 오세르(1) : 시나요코(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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