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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충격적 망언! "포스텍 경질된다면 그 이유는 정확히 손흥민...SON 때문에 UEL 탈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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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영국 언론의 손흥민 흔들기는 상상 초월이다. 이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을 때 손흥민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감독 교체를 요청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선수들 중 일부에 크게 실망할 듯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 0-1로 패배했다. 경기력도 최악이었고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 매체는 "첼시전 패배 이후 경질 위기에 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큰 문제를 제기해야 할 사람은 주장 손흥민일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있을 때 계속 피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유는 이해할 만하다"라며 갑자기 손흥민 탓으로 돌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 팬들에게 좌절감만 안겨주었다. 중요한 순간에는 종종 사라진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고되는 정확한 이유일 수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뒤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의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공격수로 계속 기용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충격적인 주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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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손흥민의 부진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다는 듯 망언을 남겼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런 말을 하지 못할텐데 말이다. 지난 첼시전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일하게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었다. 토트넘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손흥민만이 상대를 위협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이 된다면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성적 부진도 성적 부진이지만 팬들과 기싸움 하는 등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도중 어이없는 제스처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후반 19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을 대신해 사르를 투입했는데 토트넘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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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르가 득점을 터뜨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귀를 손에 가져다대면서 '더 말해봐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야유하던 토트넘 팬들에게 보란 듯이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사르의 득점마저 VAR 판독 이후 취소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만 뻘줌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떻게 이렇게 해석될 수 있는지 놀랍다. 골을 넣었고 팬들이 환호하는 걸 듣고 싶었다. 날뛰기를 바랐다"라며 궁색한 변명을 남겼는데 이미 여론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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