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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부상 아웃' 이강인 대체자는 '크레이지' 이동경...홍명보의 비밀 병기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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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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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이 요르단전 꺼내 놓은 비밀 병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지난 7차전 오만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국은 조현우,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손흥민, 이동경, 이재성,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다.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원두재, 오세훈, 이창근, 황재원, 김주성, 양현준, 양민혁, 엄지성,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동경이 선발 출전한다. 오만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강인이 빠진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2선에 힘을 넣을 자원으로 이동경을 택했다. 이강인을 두고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심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검사 결과 생각보다는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했다. 오늘 소집을 해서 훈련 나오기 전에 같이 얼굴 보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이 대표팀에 임하는 자세,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선 충분히 확인했다. 우리 입장에서도 이강인이 중요하지만, 소속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세 선수 모두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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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대체할 임무를 받은 이동경은 독일 진출 후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돌아와 대단한 활약을 했다. 2024시즌 김천 상무 군 입대 전에 울산에서 K리그1 8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김천 입대 후에도 18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면서 K리그1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민규와 더불어 국내파 중 가장 돋보이는 중이다. 4경기 2골 1도움에 성공하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파 중 유일하게 2선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미드필더진에 K리거가 없는 이유를 묻자 "유럽 선수들이 100% 다 낫다고 확실하기 어렵긴 하다. 시차 컨디션을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K리그 선수들을 많은 시간을 들여 관찰했는데 작년보다 조금 달라진 모습들이 보였다. 불필요한 액션이나 불필요한 공 터치가 많이 나왔다. 그런 모습들이 작년하고 비교했을 떄 더 생겼다. 베스트가 아니기에 그럴 수 있지만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축구에서 불필요한 어필을 봤다. 그런 점들이 개선된다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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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해석하면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이 국내파 선수들을 보며 아쉽게 판단한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동경은 유럽파 사이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선택을 받았다. 김천에서 미친 활약을 하는 이동경이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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