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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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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SON 방출' 외쳐도...동료들은 손흥민 진가 안다! "모범 보이는 선수, 우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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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드 스펜스는 손흥민을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제드 스펜스의 발언을 전했다. 스펜스는 리오 퍼디난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의 리더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모범을 보이면서 우리를 이끈다. 매일 일찍 도착해 옳은 일을 하고 그저 경기장에서 모범을 보인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최선을 다한다. 그의 기록이 손흥민 자체를 말해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같이 생활하며 경기를 뛰는 동료는 손흥민의 진가를 알고 있었다. 최근 들어 손흥민이 주장감이 아니라느니 매각해야 한다느니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손흥민의 진가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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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에게서 주장직을 빼앗아야 한다는 비판이 많았다. 올해 초 토트넘이 부진하자 비판이 집중됐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한 팬은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 그는 손흥민이나 다른 공격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무어는 항상 뒤쪽에서 튀어나온 볼을 잡는다. 손흥민은 있어야 할 곳에 없다"라고 말했다. 주장 완장을 넘기라는 말도 나왔다. "무어가 주장감이다. 지금 당장 주장 완장을 넘겨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방출설도 가득하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는다면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손흥민도 비슷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는데 그의 부진은 안타까운 일이며 손흥민의 활약이 끝나는 건 시간문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며 새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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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본머스 소속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영입을 주장했다. 좌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시즌 본머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착했다. 모든 대회 13골 7도움으로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했다. 2016-17시즌 프로 데뷔 이후 아약스, AS로마, 라이프치히, OGC니스, 발렌시아 등 여러 클럽을 거쳤지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단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확실히 성장한 모습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 또한 "페예노르트의 이고르 파이샹이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토트넘은 영입해야 한다. 특히 파이샹은 손흥민보다 상위 호환의 선수가 될 수 있다. 파이샹은 24세이기에 손흥민보다 훨씬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파이샹은 또한 이번 시즌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0.68로 손흥민(0.55)보다 높다. 손흥민도 생산성이 좋긴 하지만 잠재적 경쟁자들보다는 여전히 낮은 성적이며 다음 시즌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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