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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 부럽니' 뉴질랜드, 日 이어 2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진출 확정...16년만에 본선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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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9위 뉴질랜드가 16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면서 90위 중국의 부러움을 사게 됐다.

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은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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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오세아니아 대륙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0.5장의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무대를 노려야 했다.

그러나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오세아니아에는 1.5장의 티켓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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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세아니아 예선에는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결승에서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맞붙었다.

이날 뉴질랜드는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박스올의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코스타 바바루세스, 일라이자 저스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감격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뉴칼레도니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사진 = AFP/연합뉴스, 뉴질랜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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