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5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사범경기에 선발출전해 개막전 출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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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개막전 출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연습경기에 복귀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열흘 만의 실전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이날 선발 출전함으로써 오는 28일 원정에서 개최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 출격을 예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 2차전을 끝으로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정후가 지난 24일(한국시각) 새크라멘토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X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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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경기전 허리 윗부분에 담증세가 나타나 급하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허리 결림에 대해 "밤에 잠을 잘 못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이정후, 3루수 맷 채프먼, 포수 패트릭 베일리, 지명타자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 1루수 윌머 플로레스,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2루수 타일러 피츠제랄드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다.
디트로이트는 좌완 타일러 홀튼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작년 주로 구원으로 66경기에 등판해 7승2패, 15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19를 올리며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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