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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난 일디즈를 품는 데 난관에 봉착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올여름 유벤투스의 일디즈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로마노는 아직 아무런 움직임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튀르키예 출신 일디즈는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그는 2012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이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2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일디즈는 이적하자마자 유소년 레벨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줬고, 2023-24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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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가능성을 증명한 일디즈다. 그는 공식전 3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42경기 6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가 많지 않지만 경기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현재 유벤투스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맨유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선수단 개편을 원하는 맨유다. 올 시즌 중도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선수단은 구축하지 못했다. 이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거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21일 "맨유는 일디즈 영입을 위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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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유벤투스의 티아고 모타 감독이 경질당하면서 유벤투스의 선수단 운영 정책 또한 바뀔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24일 "모타 감독이 1군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발표한다. 구단은 모타 감독과 그의 스태프가 최근 몇 달간 열정과 헌신으로 보여준 전문성, 업무 수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맨유의 관심은 여전할 전망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후벤 아모림 측이 일디즈에 대해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전설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는 재능으로 보고 있다. 맨유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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