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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출신 폴 로빈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뉴스'를 통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잘못된 시기에 누누 감독을 선택했다. 당시만 해도 누누 감독에게 토트넘 감독직은 맞지 않았다. 다른 클럽에서 한 일을 보면 토트넘에서 충분한 시간을 받지 못했다고 느껴지긴 한다. 제대로 지원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누 감독 토트넘 복귀설을 주장했다. 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징후를 이야기하면서 "토트넘이 누누 감독을 후임으로 선택할 것이다"고 했다.
누누 감독은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명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울버햄튼에서 분명한 성과를 냈지만 마지막 시즌 부진을 보였기에 걱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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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당시 새 시대를 천명하며 보드진부터 선수단까지 변화를 줬다. 변화의 수장으로 누누 감독을 선택했는데 시작은 좋았다. 연승을 달리면서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이후 내리 추락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 부임 후 공식전 17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3 대패를 당한 후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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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성 때문에 누누 감독이 가장 먼저 경질될 거라고 봤지만 상황은 달랐다. 누누 감독은 10월 감독상을 받는 등 반전 면모를 보이면서 노팅엄을 살려냈다. 현재 노팅엄은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노리고 있다.
노팅엄에서 완벽 부활한 누누 감독과 달리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좌초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급 부진에 시달렸고 컵 대회에서 연속 탈락을 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올라있지만 우승 확률은 높지 못하다. UEL 우승에 실패한다면 경질이 매우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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