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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집 데이트 영상 추가공개→디지털 포렌식 "입장문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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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 측의 입장문을 접한 뒤, 디지털 포렌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새론 집에서 촬영된 또 다른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새론은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TV를 보고 있는 모습. 남성은 김새론의 등에 자연스럽게 손을 대고 있기도 하다. 이 영상에 대해 가세연 측은 "내일 또 입장문을 제발 밝혀달라. 자기 아니라고 말하면 또 대응하고 준비한 영상이 있다. 유족이 동의한 영상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김새론 유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과 한마디 바랬던 건데 실망스럽다”며 김새론과 김수현이 과거 촬영한 사진의 포렌식을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2 페이지 가량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김수현 측은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주장에 반박하며 "당사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김새론에게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다. 알려진 바와 같이 김새론이 이에 대해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냈고, 3월 24일에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3월 25일 당사가 보낸 내용증명은 김새론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채무 변제를 촉구한 이유를 설명하고, 채무변제와 관련하여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면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다. 당사는 소속사 배우들에게 단 한 차례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김새론은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또 김새론 유족 측이 허위주장을 멈춰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들은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유족 측은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사는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고 했다.

지난달 고 김새론이 25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뒤 최근 김새론 유족은 다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고인이 15살이던 2015년부터 12살 연상인 배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10일부터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 손편지, 문자 메시지 등을 연달아 공개하고 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을 바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인정했으나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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