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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강설로 인한 경기 취소로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를 다소 일찍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건 '본 게임'뿐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파로 전날 경기가 5회로 끝난 가운데,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고 경기를 앞두고도 눈이 그치지 않으며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 최근 5연승을 달린 한화는 5승1무2패의 호성적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취소된 후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추울 건 알았지만 눈이 올줄은 몰랐다"면서 "오늘 던지려고 했던 선수들이 투구수를 못 채워 아쉬움은 있어도, 선수들이 며칠 안 좋은 날씨에 경기를 하면서 걱정이 많이 됐다. 이 기회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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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선수는 오늘 70구 정도 생각을 했는데, 워낙 컨트롤을 잘하니까 알아서 하지 않을까 한다. 문동주 선수도 오늘 30구 이상 던질 예정이었다. 그 계획이 뒤틀리면서 차질이 있는데, 하늘에서 하라는 대로 순리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 동주도 알아서 던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야구는 경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게 가장 좋다. 실내에서 던지는 것보다 연습경기라도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게 낫다. 실내에서는 많이 던질 거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그래도 자기 컨디션들을 잘 유지하고 있는 편이니까 본인들이 자기 맞게끔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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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투수도 그렇고 야수도 그렇고, 마음 같아서는 다같이 가고 싶다. 결정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안 좋고) 그렇다"면서도 "올 시즌은 예전보다 여러 명을 투입하면서 다같이 시즌을 꾸려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2군에 가 있는 선수도 용기 잃지 말고 잘 준비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와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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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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