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김제이와 데이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tvN STORY'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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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이 세 번째 소개팅녀와 데이트한 가운데, 반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세 번째 소개팅을 진행한 가운데, 상대로 한국 무용가이자 16살 연하 김제이와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일본식 술집을 방문한 천정명과 김제이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앞서 김제이의 무용 연습실과 도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바. 그는 천정명에게 “혹시 괜찮으면 말 놓는 거 어떤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들의 나이 차는 16살. 이에 연상인 천정명은 “뭐 편안하게 하고 싶으면”이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말을 놓는 순간 큰일 난다”며 “말을 안 놓으면 격식 있고 실수를 안 하려고 하는데, 말을 놓으면 풀어져 버릴까 봐”라고 걱정했다.
천정명이 김제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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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은 둘의 사이가 너무 친구처럼 되어버릴까 봐, 어느 정도의 선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다만 김제이는 “제가 건방지려고 그런 게 아니라 말 놓으면 훨씬 친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긴 또 그렇다”며 “잘 못 하지만 놓고 싶다면 맞추겠다”고 수긍했다.
실제로 김제이는 초반에 존댓말을 쓰지만 2차를 간다거나 어느 정도 만난 지 시간이 지나면 말을 놓는다고 한다. 그는 제가 “말을 안 놓는 건 저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그런다”고 강조했다. 즉 천정명은 마음에 들어 몇 번 더 보고 싶다고.
천정명은 “이게 힘든 것 같다”며 “솔직하게 어떤 포인트에서 어느 정도 호감인 부분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말을 놓기 전까지는 좋았던 것 같다고. 그는 “말을 놓지 않았더라면 애프터 신청을 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끝으로 “미묘한 차이지만 그 감정이 조금 흔들렸다”며 “존댓말 했을 때의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박가연 온라인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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