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고은이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주최한 자선 갈라쇼 무대에 섰던 지드래곤은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는 “너무 멋졌다”며 감탄했다. 지드래곤은 “멋있게 해준 것”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지만, 극한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때 정형돈은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지드래곤을 몰아붙였다. “프랑스 갈 때 비즈니스 탔나? 영부인이 주최한 행사니 제대로 대접해줬을 것 같다”고 묻더니, 곧이어 “근데 갈라쇼에서 BTS 제이홉이랑 블랙핑크 로제가 지드래곤을 보고 90도로 인사하더라. 애들을 그동안 얼마나 잡았으면 벌벌 떨면서 그러나?”라고 짓궂게 호통을쳤다.
지드래곤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음악 작업과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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