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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구준엽, 눈물로 故서희원 떠나보냈다…폭우 속 장례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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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희원-구준엽. 사진 | 보그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 국민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장례가 치러졌다.

1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작별 장례식이 대만 금보산에서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남편 구준엽을 비롯해 두 자녀와 동생 서희제, 모친 등이 참석했다. 전남편 왕소비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유해를 직접 운구하며 아내와 작별 인사를 했다. 현지 언론은 구준엽이 아내의 유해를 들고 묘지로 걸어가면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당초 유족은 평소 쉬시위안의 뜻대로 수목장을 치르길 원했으나 구준엽을 비롯한 친지들이 고인을 좀 더 가까이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진바오산 장미원을 장지로 택했다.

서희원은 구준엽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한 일본 여행 중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지난 2월 일본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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