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삼성전. 3회초가 끝난 후 후라도와 강민호가 더그아웃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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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개막전 선발이 확정됐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6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후라도에 대해 "오늘 80~85구 정도 던져야 하는데 쌀쌀한 날씨가 변수"라며 "투구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미디어데이 때 얘기 안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후라도의 개막전 출격을 기정사실화 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과 개막전을 치른다. 후라도와 친정 키움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삼성전.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투구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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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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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상대팀과의 데이터가 있어 후라도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단박에 키움 타자들 약점을 다 알고 있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며 웃었다.
딱 하나 변수가 있다.
후라도가 함께 생활하지 않은 세 선수. 바로 외인 두 타자 푸이그, 카디네스와 김동엽이다.
푸이그는 최근 등쪽 담증세로 10일 수원 KT전을 마지막으로 4경기째 출전하지 않고 있다. 김동엽은 사구에 맞아 척골 골절 비보를 전해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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