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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의 미래는 도대체 어떻게 될까.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에도 울버햄튼은 17위를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안정적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황희찬이 지난 2월 초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처럼 보였지만 황희찬은 1달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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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황희찬은 경기 후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번 시즌에 답답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지금은 그런 통증이 없기 때문에 다시 제가 원래 저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언제나 그랬듯 부상이 없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그런 믿음도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빅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은 모양이다. 황희찬은 에버턴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는데, 경기를 뛰지 못했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 교체에 대한 여유도 있었는데 황희찬은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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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상을 당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도 황희찬보다는 경쟁에서 훨씬 앞서고 있다. 황희찬이 지금으로선 파블로 사라비아와 곤살루 게데스와의 경쟁에서 앞질러야 뛸 수 있다. 이번 시즌 부진이 워낙 길었기에 냉정한 현실이다.
만약 두 선수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황희찬은 시즌 막판까지 많은 시간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울버햄튼이 다음 시즌도 페레이라 감독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희찬이 이렇게 신뢰받지 못한다면 매각 후보에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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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라비아와 게데스의 경기력도 이번 시즌 내내 처참하다는 점이다. 황희찬이 3월 A매치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다시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황희찬은 그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만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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