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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진짜 비상!'..."SON급 연봉 내놔" 19세 초신성, 재계약 초대형 변수 등장→"레알 마드리드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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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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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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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재계약 계획이 정말로 크게 흔들릴 위기다. 무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유럽의 빅클럽이 코비 마이누 영입을 위한 첫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이누는 최근 주급 인상을 원하며 재계약을 협상 중이다. 이런 상황을 유럽 최대 규모의 구단도 인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이누를 스카우트한 뒤 긴밀히 지켜보고 있다. 레알은 그를 매우 귀중한 유망주로 보고 있으며, 당장 필요한 영입이 아니더라도 맨유와의 계약 상황을 지켜보며 장기적인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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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최근 마이누와의 재계약 협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누는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영국의 가디언도 '마이누가 맨유의 새 계약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을 나타냈다. 마이누는 맨유와 장기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마이누의 잠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2년 처음 맨유 1군 무대에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전진 드리블, 침착성이 돋보이며 맨유 중원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다만 올 시즌은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꾸준히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 18경기에서 0골 0도움으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시즌보다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또한 맨유는 여러 차례 유망주 출신 선수들 혹은 몇 시즌 반짝 활약한 선수들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주며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았기에 마이누에게 큰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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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와 맨유의 협상이 평행선을 걷는 이유는 주급 요구 금액 때문이다. 마이누 측은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수준의 급여 인상을 원한고 있다. 마이누 측은 18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수령 중인 금액이다.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의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에 비견된다. 맨유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맨유와 마이누의 재계약 협상을 주목하며, 맨유로서는 적은 주급으로 마이누를 붙잡기가 더욱 쉽지 않아졌다. 스페인의 데펜사센트럴도 '레알은 마이누에게 많은 관심이 있으며, 맨유와의 계약을 거부한다면 이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수석 스카우트인 후니 칼라팻이 마이누를 지켜보고 있고, 구단 수뇌부도 마이누를 높게 평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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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마이누를 매각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지나친 주급 요구를 받아들일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맨유는 새 계약을 하고자 하는 모든 선수에게 검소함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이누의 계약이 정체된 상태에서 랫클리프 구단주는 강격하게 나설 준비가 됐다. 맨유는 새롭게 계약을 시도한는 선수들의 급여를 대폭 삭감할 것이며, 대신 결과에 따른 막대한 보너스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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