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 5회를 마친 후 양 팀 감독 합의 후 한파 콜드 게임으로 마쳤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양 팀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 신축구장 첫 시범경기 갖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때 가서 이야기할게요."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새로운 구장에서 출발한다. 한화의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난 5일 개장식을 한 뒤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공식 경기 첫선을 보였다.
한화의 홈 개막전은 28일 KIA 타이거즈전.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선 투수가 홈 개막전에 나오게 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20일 미디어데이에는 공식적으로 공개를 하게 된다. 김 감독은 "그때 가서 이야기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한화의 경기. 선발 등판 투구하고 있는 한화 류현진.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한화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 특히 외국인 선수의 기세가 남다르다. 코디 폰세는 최고 시속 155㎞의 공을 던지며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3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서 16경기에 나와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뒤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언 와이스도 2경기에서 9⅔이닝 12탈삼진 1실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폰세가 모습이 좋고, 와이스도 좋다. 또 (류)현진이도 있다. 투수진이 지난해보다 안정감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5회말 1사 한화 선발 폰세가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야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10/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휴식 일정 등을 고려한 시범경기 로테이션만 고려하면 폰세가 유력하다. 폰세는 지난 16일 NC전에 등판한 만큼, 5일 휴식 후 22일 개막전에 나설 수 있다.
한화의 홈 개막전 상대인 KIA 타이거즈의 선발은 크리스 네일이 유력하다. 갑작스럽게 우천 취소 등 변수만 없다면 개막전 선발이 한화 신구장 첫 경기에 나서게 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