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대전=이종서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신구장 마지막 점검이 불발됐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에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강설로 취소됐다.
지난 5일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식 경기. 두 팀 모두 새로운 구장에 적응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지난 17일 시범경기를 치렀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17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홈구장이니 유리한 걸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조금 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구장에 대한 연습을 더 해야 한다. 이제 3일째 하는 거 같은데 우리가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연습을 더 하면서 알아가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 신축구장 첫 시범경기 갖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야수의 적응 뿐 아니라 선발투수 투구수 빌드업을 위해서라도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 그러나 초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이날 전국 곳곳에는 눈발이 날렸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곳곳에도 눈이 쌓였다.
전날 시범경기 역시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파 콜드로 5회까지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 5회를 마친 후 양 팀 감독 합의 후 한파 콜드 게임으로 마쳤다. 5회 종료 후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경문, 박진만 감독.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화는 전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시범경기를 5승1무2패 마쳤고, 삼성은 3승6패로 마감했다.
한화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2연전에 돌입한다.
한편 대전 경기 외에도 잠실(NC-LG) 수원(두산-KT) 광주(SSG-KIA) 경기도 강설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