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
[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LA 다저스 내야수 미구엘 로하스가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한 오타니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 선발 토고 쇼세이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오타니는 토미 에드먼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다저스는 요미우리를 5-1로 눌렀다. 3회 선두 타자 콘포토의 우월 솔로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로하스의 볼넷에 이어 파헤스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2루서 오타니의 타구가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졌다. 4-0.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에르난데스도 솔로 홈런을 날렸다.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
다저스 선발 로브레스키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반면 요미우리는 0-5로 크게 뒤진 6회 2사 1,2루 추격 기회를 잡았고 요시카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요미우리 선발 토고 쇼세이는 6이닝 5실점(6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일본에서 처음 뛰게 된 로하스는 “최고였다. (내 모국인)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던 역사가 깊은 나라다. 그리고 멋진 구장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해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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