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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볼 경합'도 실패, 우왕좌왕 이토 히로키가 투입된 후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를 놓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요슈아 키미히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세우고도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81분을 뛰었다.
후반 30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8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두 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26경기에서 19승 5무 2패 승점 62를 기록한 버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25경기 53점)과 9점 차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가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다쳤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최소 몇주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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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비상이 걸렸다. 김민재는 대체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졌던 8일 보훔전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한 경기 휴식을 줬더니 바로 티가 났다.
김민재의 부상으로 일본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일본언론의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가 없어도 이토는 벤치로 밀렸다. 이토는 후반 36분 교체로 들어가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이 80% 점유율로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슈팅수는 무려 18-7이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해리 케인도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날리며 이름값을 못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도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중앙과 측면 수비 모두 가능한 이토는 베를린과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8분밖에 뛰질 못했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다이어는 풀타임을 뛰며 빌트의 평점 3점을 받으며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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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의 결장 속에서도 이토는 중앙 수비수로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의 센터백 백업은 다이어로 결정된 분위기다. 이토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스타팅에 복귀하자 다시 벤치로 밀렸다.
심지어 베를린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교체 투입 직후 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를 빼고 수비수를 넣으며 한 골 차 승리를 가져가려 했지만, 교체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투입된 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리가 눈 앞이었지만 무너졌다.
이토는 8분을 뛰었고 인상적이지 못했다. 터치 14회 중 볼경합 실패 1회가 포함됐다. 위험지역에서 다소 우왕좌왕하며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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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에 대해 "아름답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던 일본 언론은 그가 출전한 경기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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