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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하면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데얀 클루셉스키의 여름 이적 위기를 경고했다. 클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기 선수이며 솔직히 끔찍한 올 시즌에서 빛의 등대 역할을 했다. 올 시즌 공식전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UE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 합산 스코어 3-2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의 8강 상대는 프랑크푸르트다.
사실상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트로피 기회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0승 4무 14패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이미 EFL컵, FA컵은 조기 탈락한 지 오래다. 올 시즌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는 토트넘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UEL 우승이 필수적이다.
그는 "클루셉스키가 경기에 빠진 건 알지만, 토트넘이 그를 쉬게 하거나 올 시즌 그가 부상을 당했을 때 구단은 클루셉스키를 매우 그리워했다. 그는 아직 젊고 많은 팬이 있따. 토트넘은 UEL에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만일 우승하지 못하면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라며 클루셉스키의 이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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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셉스키는 스웨덴 출신 공격수다. 잠시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지난 2023년 완전 영입되면서 완전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합류 후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넓혀 갔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22경기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현재 클루셉스키는 부상으로 팀을 잠시 떠나있다. 이번 알크마르와의 UEL 16강전에도 모두 불참했다. 그럼에도 클루셉스키의 입지는 여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든든한 오른팔로서 올 시즌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을 대신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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