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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목)

김수현, 팬카페도 닫혔다…"추앙했던 배우" 작별인사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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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팬카페까지 운영이 중단되는 등 국내외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13일 현재 김수현의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모든 게시판이 닫히고 임시게시판만 남은 상태다. 게시판에는 팬카페 운영자가 작성한 공지글 1건 외 다른 글은 확인할 수 없다.

해당 팬카페는 2만9천여 명이 가입한 곳으로, 2007년 8월 개설돼 오랜 시간 김수현의 활동을 응원한 곳이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제기된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팬들도 심각성을 느끼고 지켜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2일에도 46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김수현의 해외 유명 팬계정에는 '한때 내가 추앙했던 그 배우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To the actor i onced admired, goodbye)'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지 철회를 암시했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김수현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계속되는 폭로에도 김수현 측은 앞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폭로가 쏟아지면서, 결국 국내외 팬들도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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