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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19위 알크마르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에서 알크마르와 만나 1-0으로 승리했으나 8강으로 가는 중요 길목에서 이뤄진 재대결에서는 먼저 쓴맛을 봤다.
이런 상황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시즌 내내 부진한 가운데 16강 1차전까지 패배했기 때문이다. 2차전에서 질 경우 그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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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여러 문제를 겪으며 고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여러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음에도 팀의 경기력은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알크마르와 1차전은 운이 나빴던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더 큰 점수 차로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다. 경기에서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불안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의 상황을 준비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8일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토트넘의 AZ 알크마르전 패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 결과가 용납될 수 없다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시즌 내내 위기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으면서 경질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유로파리그전 패배 후 압박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TBR 풋볼'에 따르면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풀럼의 마르코 실바가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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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감독의 경질 위기에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1차전이 끝난 뒤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가 해야 할 수준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는 전반전에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부주의했고, 우리가 해야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본 뒤 "모두가 개인과 팀 성적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에도 아직 8강 진출 및 우승 경쟁의 기회는 남아있다. 손흥민은 "변명은 없다. 0-1로 졌을 뿐"이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린 다음 주에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안방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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