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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cm로 최장신을 기록한 이란(182.2cm) 뒤를 잇는다.
우즈베키스탄(180.1cm) 호주(179.5cm) 중국(179.3cm)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 '0-1 충격패'를 선물한 인도네시아는 이 부문 15위다.
인도네시아 '신도뉴스'는 7일 "이번 대회에서 인도네시아는 경쟁국과 견줘 키가 작다. 하지만 신장에 속지 말라. 크지 않은 체격 뒤엔 타오르는 투지와 조국의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큰 꿈이 숨어 있다"고 전했다.
노바 아리안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틀 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한국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 '극장승'을 챙겼다.
경기 내내 한국에 밀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천금 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아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남자 U-17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진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앞서 세 차례 격돌에선 2승 1무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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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는 지난 5일 "아리안토 감독이 신태용의 지식을 흡수하는데 성공했다"며 지난 1월 경질 통보를 받은 뒤에도 여전히 인도네시아축구에 선명한 신 감독 그림자를 조명했다.
아리안토는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끌 때 수석코치로 보좌한 인물.
매체는 "아리안토는 신 감독의 우등생이라 볼 수 있다"며 "그의 밑에서 5년간 수석코치로 일한 경험이 '아리안토 축구' 성격과 코칭 스타일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며 한국전 극장승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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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올해부터 U-17 월드컵 출전국이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만 통과해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C조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예멘, 아프가니스탄이 속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8일 자정, 한국을 눌러 좋은 기억이 있는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예멘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DNA'를 이식한 단신 군단이 돌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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