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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잘 나가는데" 유재석, 로버트 패틴슨 앞 거지꼴 굴욕 '머쓱'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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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우연히 로버트 패틴슨과 만났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는 노비들의 서울 나들이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노비' 컨셉에 맞춰 분장을 하고 심부름 장소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양세찬은 심부름 장소에 대한 힌트를 한자로 적힌 단서로 받았고, 혼자 본 글자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 멤버들과 공유했다. 4글자 중에서 제대로 한자 형태를 갖춘 건 '구'와 '산' 두 글자였고, 나머지 두 글자는 엉망이었다.

다음으로 받은 힌트는 '털 두 가닥'이었다. 머리카락, 빗자루, 붓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양세찬이 본 한자의 장소는 113년 역사 국내 최초 붓 가게인 구하산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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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유재석이 그린 몽타주를 보고 사람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 가운데 제작진이 "지금 시장에 로버트 패틴슨이 와있대요"라고 웅성거리자 지석진은 "할리우드 배우? 진짜?"라며 놀랐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미키18'을 위해 홍보차 내한한 것이었다.

유재석은 "우리가 이러고 만나고 되냐"고 난색을 표했지만 영화 홍보 담당자는 "'런닝맨'은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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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을 만난 멤버들은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다. 통역가는 "평소에는 다들 이렇지 않고 잘 입고 다닌다. 근데 오늘은 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비 복장을 한 멤버들의 모습을 설명했다.

지석진은 우리 한국에서 잘 나간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로버트 패틴슨은 "다들 만나서 반가웠다"며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유재석은 "왜 오늘 만났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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