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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기 시작한 불펜 FA 시장, 줄줄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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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메이저리그 불펜 FA 시장이 녹기 시작했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는 여러 FA 불펜들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우완 카를로스 에스테베즈(32)다.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년 2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매일경제

에스테베즈가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에 따르면, 이 계약에는 세 번째 시즌에 대한 1300만 달러의 옵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438경기 등판, 27승 31패 82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2023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LA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54경기 나와 55이닝 소화하며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WHIP 0.909 9이닝당 0.8피홈런 2.0볼넷 8.2탈삼진 기록했다.

같은 날 우완 토미 케인리(35)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7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0시즌 동안 390경기 등판해 10승 1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47 기록했다. 6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은 50경기에서 4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11 기록했다. WHIP 1.148 9이닝당 1.1피홈런 4.0볼넷 9.7탈삼진 기록했다.

또 다른 우완 라인 스타넥(33)은 뉴욕 메츠와 1년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8시즌 동안 401경기에서 17승 17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 기록한 베테랑이다.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에서 63경기 등판해 55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88, WHIP 1.319 9이닝당 1.3피홈런 4.1볼넷 10.9탈삼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메츠로 트레이드된 이후 1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6으로 부진했으나 다시 메츠 유니폼을 입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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