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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사이트에서 웃돈 붙어 판매되는 RTX 5090. [사진 출처 = 독자 제공, 연합뉴스] |
엔비디아의 최신 소비자용 그래픽카드(GPU) ‘RTX 50’ 시리즈가 출시 한 달이 가까이 되도록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RTX 5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RTX 5090은 오프라인 판매점은 물론 온라인 마켓에서도 물량이 부족해 판매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당초 물량이 부족했던 데다 웃돈을 얹어 되팔려는 일부 탓에 공급 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RTX 5080의 레퍼런스(표준모델) 출고 가격을 999달러(약 144만원)로 책정했는데, 유통 과정에서 최대 2배가량 가격이 뛰었다.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RTX 5090을 500만~600만원대 판매한다는 게시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RTX5090의 경우 출시 첫날 일부 이커머스에서 360만원대 팔렸는데 이보다 50% 이상 마진을 붙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이뤄진 만큼 공급 안정화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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